일상 131

[일상] 경희대학교 풍경 사진

개강하고 나니 포스팅할 시간도 없이 바쁘다. 우리나라 대학생들한테 흔히 '놀고먹는 대학생' 이라고 하는데, 사실 주어진 것만 완벽하게 해내려고만 한다면 그것도 쉽지 않은 일임을 알았다. 안해서들 그렇지ㅡㅡ; 그래도 어찌어찌 해나가고 있다. 지나고 나면 또 한단계 성장한 내가 되겠지... 어쨋든 본론은 사진 정리하다가 학교 사진이 많길래 재탕^^; 교시탑 경희의료원 등용문(정문) 정문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좌우대칭이 아닌 이유가 매우 궁금하다. 정문을 지나서 헐떡고개 중앙도서관 본관 본관 앞 분수 교수회관으로 가는 길 평화의 전당 평화의 전당. 그냥 보기에 멋지긴 하다. 문과대 뒷면. 한의대 앞 학교의 상징 사자 정경대 앞 유난히 바람이 많이부는 정경풍 지대 정경대학 건물 한번 이상하게 지어놨다..

일상 2011.09.30

[일상/리뷰] hp 노트북 패널 수리기(신도림 테크노마트 hp A/S 센터/ 용산 notelcd)

저는 hp 노트북 6535s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용 모델로 2009년 3월경에 90만원쯤 주고 구입했습니다. 2년하고도 6개월쯤 사용했네요. '무어의 법칙'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약 2년 주기로 cpu의 집적도가 두 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이죠. 이렇게 눈부신 기술의 발전 탓에 컴퓨터의 사양 역시 무지막지한 속도로 상승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최신게임과 같이 고사양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최신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windows vista 시절 컴퓨터 정도만 되어도 관리만 잘해 준다면 지금까지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제 컴퓨터도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써 왔습니다. 사진출처: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dirI..

일상 2011.09.16

[일상/번역]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다: 규칙적인 아침과 저녁의 힘

최근들어 구독하게 된 블로그에 좋은 글이 올라온 것 같아서 한번 번역을 해봤습니다. Bookend Your Day: The Power of Morning and Evening Routines 당신은 대학생입니다. 지금은 자정입니다. 당신은 이빨을 닦으면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를 되돌아봅니다. 그리고 실망하죠. 그러나 위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당신은 오늘 운동, 눈앞으로 다가온 역사 시험 공부, 방청소, 그리고 명상의 시간을 갖기로 계획했었습니다. 당신은 아침에 늦게 일어났습니다. 정오쯤에는 공부하기 위해 앉았는데 앉자 마자 친구들이 밥을 같이 먹자고 불렀네요. 그리고 밤엔 더러운 설거지 거리를 그대로 남겨놓은 채로 지금까지 무의미한 인터넷 서핑에 빠져 있었습니다. 당신은 치약을 뱉으면서 나은 ..

일상 2011.09.12

[맛집/신도림] 디큐브시티 미슐랭 가이드 원스타 라멘집 미스트 MIST / 후식

디큐브시티 5층에 위치한 라멘집 MIST 어제는 여자친구와 디큐브시티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동네에 이런게 생기니 좋군요 밥집이 워낙 많아서 헤메다가 미슐랭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집이라는 말에 혹해서 들어간 라멘집입니다. 아니 별이 네개도 아니고 하나인게 자랑인가... 했지만 미슐랭 가이드에서는 별 하나를 받기도 힘든 것이라고 하네요. 디큐브시티 5층에 위치한 입구입니다. 깔끔한 내부. 12시경 이었는데 조금 더 있으니 사람들이 줄도 섰습니다. 메뉴판 노출실패,,,;; 지금은 임시 오픈 중이라 몇가지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네요. 라면류는 미소, 시오, 소유라멘에 교자 두가지, 토핑으로 반숙계란, 차슈 등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배고프다 그래서 교자도 하나 시키고 계란도 하나씩 넣습니다. 역시 미슐랭가이드가 ..

일상 2011.09.12

[일상] 아베크롬비 abercrombie 후디 사진(진가품 확인시 참고하세요)

군대 전역하고 옷을 안샀는데, 오랜만에 가을도 오고 해서 아베크롬비 후디 하나 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요즘 아베크롬비나 홀리스터같은 브랜드도 짝퉁이 많더군요... 헐... 무슨 명품도 아니고... 클리어런스하면 티셔츠 한장에 15$인 브랜드가 이미테이션이 ㅡㅡ 후디 사셨는데 진품인가 가품인가 의심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이런 국제배송 박스에 오면 더 안심이 됩니다. 자크 아래 끝쪽에 열기 불편하도록 이렇게 되어있네요. 주로 이런 디테일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후디 끈 나오는 구멍의 쇠장식 대륙산이네요... 끙 옷핀이 특이하네요. 등짝 탭입니다. 딸려온 설명서(?) 아베크롬비의 후디는 1930년대 산악가나 outdoorsman 을 위한 옷에서 유래했군요. 사이드탭..

일상 2011.09.09

[일상/내일로 여행] 혼자서 떠나는 내일로 기차 여행 후기

내일로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코레일에서 발매하는 일주일간 무제한 열차 이용 티켓입니다. 호연지기 제가 꼽는 내일로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짜여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행사를 통해 가는 여행과는 달리 내일로 여행은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주어지는 것이라고는 7일간의 열차 무료 이용권 뿐이죠.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자고, 어떻게 이동할지는 모두 개인에게 달렸습니다. 또 문제에 봉착했을때도 그렇습니다. 의외로 전국을 돌다 보면 여러가지 문제들에 부딪칩니다. 아무도 알아서 도와주지 않죠. 자신이 알아서 해결하거나 혹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도움을 청하면 도와주는 사람들이야 많겠지만, 그 도움의 요청 역시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이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신이 무언가를..

일상 2011.08.28

[일상/내일로 여행] 혼자서 떠나는 내일로 기차 여행 6일차 - 울산(간절곶)

간절곶 간절곶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가 상당히 힘이 드네요. 배차간격이 30분정도인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데 체감으로는 40~50 분은 되었던듯.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이라고 합니다. 앞에는 이런 펜션도 있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새해 시작할때 이런데서 묵으면서 해돋이를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뒤쪽에서는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대단히 멋졌습니다... 구름이 껴서 오히려 이렇게 멋진 색깔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행 내내 가장 멋진 풍경들은 햇빛에서 나오네요. 이 그라데이션... 조금 걸으니 간절곶이 나옵니다. 간절곶의 등대 이렇게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네요. 아기자기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차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들르는 정도라면 참 좋은 곳이지만, 굳이 저처럼..

일상 2011.08.28

[일상/내일로 여행] 혼자서 떠나는 내일로 기차 여행 6일차 - 울산(대왕암 공원, 함양집)

이럴수가... 태화강역에서 내려야 했는데 기차에서 너무 숙면을 해서 경주역까지 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휴식은 취해야 할텐데... 경주역 근처에는 마땅히 잘 찜질방도 없네요. 에라이... 일단 경주에 온김에 명물이라는 경주빵과 찰보리빵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 마침 문을 연 가게가 보이네요. 너무 큰 세트로만 팔길래... 아주머니한테 혼자 여행왔는데 어떻게 안되냐고 쇼부를 칩니다. 경주빵 반, 찰보리빵 반씩 담아주셔서 이렇게 6000원에 샀습니다. 경주빵은 안에 팥이 가득 들은 빵이었고, 찰보리빵은 쫄깃쫄깃한 빵 사이에 팥이 조금 들어가 있는 빵이었습니다. 저는 찰보리빵이 정말 맛있더군요. 결국 쉴 곳은 헤메다가 온 곳은 경주역앞 피씨방...ㅡㅡ 그래도 새로생긴 피씨방이라 깔끔하..

일상 2011.08.28

[일상/내일로 여행] 혼자서 떠나는 내일로 기차 여행 5일차 - 부산(용두산 공원, 태종대)

누리마루를 빠져나와서 용두산 공원으로 향합니다. 부산 국제영화제 거리네요. 이 근처가 번화가인듯 싶습니다. 18번 완당집 부산의 맛집이라는 18번 완당집에 찾아왔습니다. 완당이라는 음식은 중국음식으로, 만두 속을 적게 넣은 만두라고 해야하나... 수제비에 만두를 넣은 것이라 해야하나... 그런 음식입니다. 서울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음식이기에 발품을 팔아서 찾아 왔습니다. 입구 계단. 완당 한그릇을 먹고나니 천지가 내것이로구나... 천지를 내것으로 만들고 왔습니다.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한켠에서는 이렇게 아주머니들이 완당을 만들고 계시네요. 내부 홀에서의 일은 젊은 청년들이 맡고 있네요. 완당 + 김밥, 유부초밥 세트. 완당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만두국을 먹다 보면 만두가 터지고 해서 먹기 그래질..

일상 2011.08.28

[일상/내일로 여행] 혼자서 떠나는 내일로 기차 여행 5일차 - 부산(광안리, 누리마루)

통영에서 늦은 시간에 버스를 타고 부산 사상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터미널 앞. 부산의 첫인상인데 뭐 서울과 다를바 없네요. 부산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가볼곳은 광안리, 태종대, 누리마루 였습니다. 특히 광안리는 밤에 봐야 한다고 해서 늦은시간이지만 광안리로 향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삼각대가 있었어야 했음... 광안대교 장노출하는데 계속 망 길거리 공연을 하고 계시네요. 어라 여기도 길거리공연? 여기도? 이건 또 뭐? 마술쇼까지? 한켠에서는 이렇게 불빛으로 명언들을 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과 제기차기 이벤트중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팀들이 공연과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부산시에서 지원을 해 주는 것 같은데 시민으로써 휴식을 취하기에도, 관광객으로써 놀러 오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는 느낌..

일상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