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내일로 여행] 혼자서 떠나는 내일로 기차 여행 5일차 - 부산(광안리, 누리마루)

SGZ 2011. 8. 26. 19:37


통영에서 늦은 시간에 버스를 타고 부산 사상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터미널 앞.
부산의 첫인상인데 뭐 서울과 다를바 없네요.

부산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가볼곳은
광안리, 태종대, 누리마루 였습니다.

특히 광안리는 밤에 봐야 한다고 해서 늦은시간이지만 광안리로 향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삼각대가 있었어야 했음...


 


광안대교




장노출하는데 계속 망





길거리 공연을 하고 계시네요.




어라 여기도 길거리공연?




여기도?



이건 또 뭐?


마술쇼까지?





한켠에서는 이렇게 불빛으로 명언들을 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과 제기차기 이벤트중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팀들이 공연과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부산시에서 지원을 해 주는 것 같은데 시민으로써 휴식을 취하기에도, 관광객으로써 놀러 오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도시네요 부산은.



또 앞에는 이렇게 바다를 가로지르는 멋진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멋지네요. 친구가 추천할만 합니다.




해운대 원조 할매국밥


허기가 져서 밥을 먹고 잠을 자기 위해 해운대 근처의 맛집이라는 원조 할매국밥집을 찾았습니다.
가이드북에 맨 왼쪽집이 나왔길래 왼쪽집으로 갔습니다.



요고 3500 원 ㅠㅠ 너무 저렴하지 않습니까
옆의 야쿠르트까지...



반찬은 알아서 퍼드시면 됩니다. 대신 남기면 안되죠




연예인들도 많이 왔었네요




식사를 마치고 잠을 청하기 위해 찜질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인형남 초대전인줄알고 깜놀...

부산에도 로데오 거리가 있네요.
로데오 찜질타운에서 잤는데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사람도 없어서 푹 쉬었습니다.

가이드북에 나온 찜질방들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자기 불편했는데 오히려 가이드북에 안나오고 조금 거리가 있는 곳으로 갔더니 쉬기 좋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입니다.







저 등대 뒤쪽으로 가면 정상회담이 열렸던 벡스코가 있는 누리마루입니다.




비가 오네요... 여행 내내 비온듯




역시 해운대는 피서철이 지나갔음에도 사람이 어느정도 있네요.






누리마루로 넘어가는 길에 인어 동상이 있네요.




낚시를 하는 분도 계시구요





이렇게 걷기 좋게 조성을 해놨습니다.





인어가 너무 오래 앉아있었나 봅니다... 허리살이...








등대도 있습니다.









APEC 하우스(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보입니다.
멀리 광안대교도 보이네요.




걷기 좋습니다.




APEC 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나전칠기로 된 그림이 있네요. 화려합니다.




대통령들은 역시 몽블랑을 쓰시는군요.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
지금은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대통령의 글씨입니다.



세계의 정상들이 먹은 우리나라의 한상차림



참가국들




정상회담장




아름다운 단청 천장이네요.




한바퀴 돌고, 일층으로 나왔습니다.
APEC 하우스는 한바퀴 도는데 딱 정해진 길이 있네요.



다시 보는 광안대교.




누리마루에서 나오는 길.
고층건물들이 정말 많네요. 서울의 어지간한 곳보다 화려한 것 같습니다.


이제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 공원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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