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31

[리뷰/서평] 한 장으로 보는 지식계보도 02 - 철학 갤러리

사놓은지 꽤 된 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네요. 저번학기에 인식론 수업에서 데카르트, 로크, 버클리, 흄, 칸트를 배웠고, 문학과 사랑 수업에서 라캉의 정신분석학을 배웠는데 좋은 참고서를 집에 두고도 몰랐네요. 이 책은 서양 철학사를 한권에 담아낸 책입니다. 제 생각에 중요하지만 빠진 철학자들도 몇 있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분량의 제약이 있으니 어쩔수 없었겠지요. 양에 비하면 정리가 잘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군대 갔다오기 전 1학년때 서양 고대 철학사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고대 희랍 철학 강의였는데 솔직히 내가 이것을 왜 배워야 하는가 이해할 수가 없었죠. 세상이 물로 이루어졌다느니, 불로 이루어 졌다느니 하는 현대에는 말도 안되는 것을 내가 왜 배우고 외워야 하는가 하는 회의가 많이 들었습..

일상 2011.07.12

[일상] T 멤버쉽 반값데이 = 피자헛 크런치골드 로스트비프 라지 사이즈 14000원

요거이 14000원 비가 오는 날입니다. 여자친구가 약속을 취소했습니다. 마침 마지막주 수요일입니다. 집에서 빈대떡이나 시켜먹죠. 양빈대떡 준비물은 SKT 멤버쉽 카드. 피자헛 인터넷 주문입니다. 결제창에 이런 창이 따로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OK 캐쉬백 15%가 필요합니다. 14000 원 할인 받는데 4200 포인트 필요. 굿. 할인14000원 얼른 도착하세요 도착했어요 흐미... 새벽인데 또 침나오네 옆에 베이컨은 좀 탔네요 ㅡㅡ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요 감자입혀 튀긴 바삭바삭 빵을 요즘 밀고있는것 같은데 그냥 저냥 그렇습니다. 제입맛엔 그냥 치즈크러스트가 왕... 뒀다가 드실분은 시키지 마세요... 몇조각 남겨서 나중에 전자렌지에 돌려먹었는데 눅눅해서 이건 니맛도 내맛도 아님 ㅡㅡ 마지막주 수요일..

일상 2011.07.05

[맛집/명동] 중국집인가요? 딤섬집? 딘타이펑 명동점

친한 학교 선배와 명동에서 만나 밥을 먹었습니다. 딘타이펑 명동점입니다. 건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규모가 꽤 크네요. 이 사진은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 웨이팅도 꽤 많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찍어봤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네요. 자리는 한복판 작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ㅡㅡ 메뉴판 페이지가 많은 관계로... 빌지를 찍었습니다. 쓸데없이 아웃포커싱이...ㅡㅡ; 저렴한 가격대는 아닙니다. 뭐 그렇게 비싼것도 아닙니다. 홈페이지 메뉴 링크 걸겠습니다. 클릭 그냥 테이블 세팅. 차는 계속 리필해 줍니다. 중국집가면 많이 나오는... 뭔지는 모름^^ 샤오롱바오 + 칠리새우 + 뉴로딴판 + 보차이 샤오롱바오 먼저 나옵니다. 샤오롱바오는 여기서 가장 유명한 메뉴로, 안에 육즙이 차 있는 만두입니다. 육즙을 흘리면..

일상 2011.07.02

[맛집/종로] 저렴하고 품질좋은 육회! 광장시장 자매육회집 + 시장표 분식[공감블로그]

오늘의 맛집은 순희네 빈대떡에 이어 푸짐하고 맛좋은 광장시장 육회집, 육회 자매집입니다! 역시 종로 5가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합니다. 이렇게 광장시장 메인 입구를 지나쳐서 더 갑니다. 간판 바꾸신지 얼마 안된것 같네요. 눈에 잘 띕니다. 간판 밑의 이렇게 생긴 골목입니다. 골목 초입 오른쪽입니다. 종로 원조 맛집이라고 써있네요. 들어갑니다. 내부는 그냥 깔끔한 시장 식당입니다. 최근에 내부공사 한번 싹 하신듯? 일단 오는것들. 저 육개장 보기와는 다르게 시원합니다. 식사도 파네요 걸려있는 메뉴판 가게 내부 육사시미는 가격이 두배 나왔습니다. 육회^^ 12000원입니다. 소주일병 장전 품질이 괜찮습니다. 계란을 섞습니다. 휘휘 ㅋㅋㅋ 빌지도 찍어보았습니다. 다먹었네요...? 이쯤 해서 간천엽을 또 시..

일상 2011.06.26

[리뷰/펜] Faber-Castell E-motion, SCHMIDT Easyflow 9000M

마구잡이 리뷰입니다. 첫번째로, 제가 사용하는 볼펜입니다. 유명한 파버카스텔 이모션 모델 단풍나무 + 플라스틱 버전 그리고 현재 펀샵에서 판매 중인 슈미트 이지플로우 9000 리필심입니다. 외형은 이렇습니다. 미끈합니다. 그립감은 그냥저냥... 생긴거에 비해서는 양호합니다. 손에 땀 많으신분은 미끄러지실듯. 나무의 질감이 좋습니다. 독일제 강조하시네요 마감이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이다 보니 유격이 있다는 것을 봤는데 저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근데 왜 뭔가 아쉽지... 간단한 구조입니다. 리필심입니다. 위가 기본으로 들어있던 파버 카스텔 리필심 아래는 따로 구매한 슈미트 이지플로우 파버 카스텔 리필심은 진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필기감은 무난합니다. 슈미트는 진하고 끊김도 적고 좋습니다. 다만 너무 미끄러지..

일상 2011.06.22

[철학] W. James, Will to believe 中

나는 스티븐을 인용하면서 이 글의 서두를 열었다. 그의 말을 인용함으로써 이 글을 끝내려고 한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러분은 이 세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이러한 문제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것 같으므로 반드시 다루어져야 한다. 이 문제들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이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다루어져야 한다...... 삶의 모든 중요한 일들에서 우리는 어둠 속으로 발을 내디뎌야 한다...... 우리가 그 수수께끼를 풀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은 우리의 결정이다. 그 해답을 주저하는 것도 우리의 결정이다. 그러나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신과 미래에 대한 문제에 등을 돌리기로 결정하더라도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한다. 또한 그가 잘못이라는..

일상 2011.06.19

[맛집/안양] 명학역 저렴한 횟집! 스끼다시보다 회! 바다 회집

나는 횟집에 회먹으러 가는데 내가 스끼다시를 사먹는건지 회를 사먹는건지? 회를 파는 집, 바다회집 입니다. 어머니가 알려주신곳. 명학역에서 2분거리에 위치합니다. 글 끝에 지도 링크 첨부 명학역 1번출구로 나갑니다 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여깁니다. 일단 재첩국부터 갖다주십니다. 시원합니다 사장님이 대단히 친절하십니다. 사진이라도 한방 찍을껄 ㅋㅋ 학생이니 적당한거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적당히 20000원어치 주신다고^^ 대충 상은 이렇게 차려집니다. 일단 오징어를 갖다 주십니다.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되는데 먹다가 생각나서 찍음;; 원래 이것의 세배는 갖다 주셨습니다. 먹다가 아차 ㅠ 자... 메인입니다. 도다리 + 광어 여친이랑 저랑 둘이 먹었는데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맛있..

일상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