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준비하던 타이밍에 읽게된 책. 우연치않게 면접과 묘하게 관련 있는 책이었다. 하이라이트 "때로는 잘못 탄 기차가 올바른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는 파울로 코엘료의 말이 생각났다. 철학적 개념이 부족하면 복잡한 현실을 꿰뚫는 추상적 사유가 불가능하다. 인문학적 언어가 부족하면 사람의 아픔을 읽어낼 수 있는 감수성이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독서는 읽기만 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쓰기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생각에 말이라는 옷을 입혀 세상에 내놓는 것, 그것을 통해 사람 사이의 생각이 이어지고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그만큼 말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서로의 의도를 읽는 것이다.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타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