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서평] 언어를 디자인하라 - 유영만, 박용후 지음

SGZ 2023. 12. 11. 00:46

 

 

  면접을 준비하던 타이밍에 읽게된 책. 우연치않게 면접과 묘하게 관련 있는 책이었다.

 

하이라이트

  • "때로는 잘못 탄 기차가 올바른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는 파울로 코엘료의 말이 생각났다.
  • 철학적 개념이 부족하면 복잡한 현실을 꿰뚫는 추상적 사유가 불가능하다. 인문학적 언어가 부족하면 사람의 아픔을 읽어낼 수 있는 감수성이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 독서는 읽기만 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쓰기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 생각에 말이라는 옷을 입혀 세상에 내놓는 것, 그것을 통해 사람 사이의 생각이 이어지고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그만큼 말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커뮤니케이션은 서로의 의도를 읽는 것이다.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타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해보는 노력이 중요하다.
  •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 중 하나는 본질에 더 가깝게 다가서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 세상은 그가 본 것까지만 보여준다. 내가 본 것까지만 내 세상이다. (...) 주의를 집중하고, 관심을 모아 몰입해야만 진면목이 보인다.
  • 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는 것을 인정해주고, 그것도 세상을 보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 눈을 가진 사람만이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다.
  • 무엇이 그에게 중요한 단어인가? 그는 그 단어를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는가? 어찌 보면 이것이야말로 그의 인생이 아닐까요.

 

  말은 생각의 표현. 다음 사람은 어휘력이 풍부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2024.11.09 난 행복을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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