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까칠함' 이라니. 이래저래 눈치보고 살고 있을 현대인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워딩이다. 기대보다 강연 내용은 평이했던 듯 싶다. 까칠하지 못해서 손해보는 사람들이 "까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라는 마음으로 열어봤겠지만, 결국 도달점은 '다름을 인정하라' 의 느낌. 모든 사람들에게 예쁨 받으려다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받기 십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고통받고 있는 원인을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돼!' 라는 강박관념이라고 생각한다. 공자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옳지 않은 사람' 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 중에는 옳지 않은 사람도 있을 터인데, 그러한 사람에게도 사랑받는 사람은 옳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강연 내용에서와 같이 모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