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1. Why do you think life should be an object of reverence?일단 질문을 보고 문득 들었던 생각은 경외심의 대상을 ‘~해야 한다’ 는 의미의 단어인 should 로 말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이다. 내 이해가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외심 이라는 것은 존경심이나 동정심과는 달리 특히 감정에 관련된 것이다. 앞 챕터의 내용에 의하면, 경외심의 대상은 인공물도 포함한다. 여기에서 인공물이라 함은 위대한 그림이나 아름다운 음악과 같은 것이다. reverence 를 경외심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한다면, 과연 그러한 예술품들에서 감명을 받는 것 역시 유덕한 것이라고 해야 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런 예술 작품으로부터 감명을 못 받는 것은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