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내일로 여행] 혼자서 떠나는 내일로 기차 여행 1일차 - 대전

SGZ 2011. 8. 24. 19:06


출발


동네입니다. 출발하는데 날씨가 좋네요.




지하철역에서. 일단 서울역으로 갑니다.





서울역입니다.

내일로 티켓이 SMS, 스마트폰, 그냥 티켓 뭐 이렇게 있습니다. 내일로는 발권하는 역에 따라서 혜택이 주어지는데, 숙박 종류의 혜택이 가장 많습니다. 영주역, 안동역 같은 곳은 열차 객실에서 숙박을 할 수 있게 해주던데, 색다른 경험으로 아주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 물론 저는 무계획한 여행자이기 때문에 그냥 티켓을 끊었습니다.

저처럼 일반 내일로 티켓을 끊는 분은 그냥 발권하는 곳 말고 내일로 티켓 끊어주는 곳이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조금 해맸음;;




티켓은 이렇습니다.
KTX 를 제외한 아무 열차나 탄다음에 아무 빈 자리에나 앉으면 됩니다.
물론 지정좌석 구매하신분이 오셔서 비키라고하면 비켜야함...



플랫폼입니다.




설레는군요



새마을호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내일로 여행자들은 새마을호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5호차가 내일로 여행객들 전용이고 좌석도 편합니다. 또 그냥 왠지 무궁화호보다 좋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ㅋ




대전


대전역입니다. 뒷 배경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건물은 너무 현대적이어서 합성한것 같네요.





대전역 역전



저는 구시대적이게 가문이나 족보같은것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라 뿌리공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가이드북이 뿌리공원에 가려면 대전역 앞에서 313번 버스를 타야 한다고 말하네요. 대전역 앞 정류장에 이런게 붙어있길래 여기서 기다리면 되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아니었습니다. 대전역 앞의 버스정류장이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ㅅㅂ 가이드북... 하는 도중 여기서 구글맵스가 불을 뿜습니다. GPS 로 위치를 잡은 뒤 뿌리공원을 찾고 대중교통 길찾기를 누르니 어디로 가서 어느 버스를 타라고 확실히 알려줍니다. 세상 참 좋네요.

 



그렇게 정류장을 찾았습니다... 중앙시장 정류장에서 타야하네요.


뿌리공원


노인복지회관 같은 곳 옆에 뿌리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답니다.




요런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너가면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매점도 있네요.




비석




우리의 뿌리라는 주제에 맞게, 족보 박물관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족보박물관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으나...








꽃이 새초롬하게 피었습니다.





박물관 옆에 이렇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성씨마다 기념물이 하나씩 있네요.







꽃과 벌




꼭대기 즈음에는 이런 팔각정도 있네요.




??정




조금 올라가서 찍어 보았습니다.








뿌리공원 종합 안내도.
아래 보시면 성씨들도 망라되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둘러보고 나오면서 한컷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다음은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가봅니다.




유성온천역에서 나와서 5분쯤 걸으니 나옵니다.




발을 씻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 대부분 어르신들임^^;




스마일 칼국수



한 30분 족욕체험장에 발을 담그고 밥을 먹으러 가이드북에 나온 스마일 칼국수라는 맛집을 찾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네요. 자리 옆에 콘센트도 있어서 잽싸게 핸드폰도 충전합니다.




나왔습니다. 칼국수



요고요고... 엄마가 해준 들깨수제비와 비슷한 걸로 봐서 들깨가 들어간것 같았네요. 맛있었습니다. 아 군침도네







성심당


다음은 성심당이라는 유명한 빵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은 익산의 누나 집에서 잘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빵을 조금 사 가려고 합니다.
이곳의 튀김 소보루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던데 맛은 그냥 빵 맛이었습니다.



대전을 흐르는 강.
우리나라의 한다 하는 도시에는 모두 강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요렇게 빵을 들고 누나네 집인 익산으로 신세지러 갑니다.




오우... 그 유명한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되었다니... 유명한 집은 유명한 집인가봅니다.






요렇게 대전 투어를 마치고 익산 누나네 집으로 가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