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번역요약] 스트레스는 해롭다? / 적정 수준의 스트레스는 도움이 된다!

SGZ 2014. 7. 23. 07:42




*해당 포스트는 링크의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 통념이다. 때문에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가지각색의 제품과 방법들이 난무한다.

그러나 순수하게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스트레스는 더 많은 힘, 체력, 정신력 등이 필요할 때 일어나는 신체적인 반응이다. 그러한 도전적인 상황들을 맞닥뜨렸을 때, 상황에 적응해서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반응인 것이다. 

스트레스는 긴장되는 상황들, 예를 들면 면접이나 중요한 경기, 혹은 어려운 시험을 앞두고 우리의 퍼포먼스를 최상으로 만들어 준다. 그러한 측면에서 스트레스의 다른 이름은 "도전 반응" 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다만 그러한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1. 과도한 스트레스 - 과도한 스트레스는 상황에 준비가 되게 하기 보다는 얼어붙게 만든다.

2. 만성적 스트레스 - 앞에서 말했듯 스트레스는 특수한 경우에 일어나게 되어있는 신체적 반응이다. 그러니 이것이 너무 잦게 되면 육체적/정신적으로 무리가 오는 것이다.


2013년 UC버클리의 실험 결과 적당 수준의 주기적인 스트레스를 겪은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학습능력 및 기억능력이 더 좋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큰 요소이다.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은 29,000 명에게 지난 1년동안 받은 스트레스의 수준과, 그 스트레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 조사했다. 8년 후, 조사팀은 설문자들을 추적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사망자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43% 높았다. 그러나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높은 사망률은 스트레스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그룹에게만 적용 되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그룹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가장 적었던 그룹을 포함하여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적정량의 주기적인 스트레스는 우리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웰빙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스트레스들을 소개한다.

1. 찬물 샤워 - 혈액순환 촉진, 우울 완화, 지방 분해, 면역력 강화, 정신적 안정도 강화

2. 열 노출(사우나 혹은 찜질방?) - 수명에 도움, 뇌의 학습기능 강화, 신체적 인내력 강화, 회복 가속, 인슐린 민감도 강화, 성장호르몬 촉진

3. 간헐적 단식 - 수명에 도움, 인슐린 민감도 강화, 성장호르몬 촉진, 심장질환 Risk marker 증가(?), 학습에 도움되는 신경가소성 및 신경생성 증진, 칼로리 감소로 인한 암세포 증식 둔화, 전반적 건강에 중요한 세포 내 자가 소화 작용 증가.

4. 햇빛 노출 - UV 빛은 콜레스테롤을 비타민 D 로 전환시킴, 짧은 태양빛 노출은 특정 타입의 암 세포를 줄여줌.

5. 헌혈 - 수명에 도움, 면역력 증가


결론은 스트레스가 해롭다는 통념과는 달리 우리 삶의 건강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이 설계한 대로 활용한다면, 스트레스는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그러니 항상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만을 찾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목적성 있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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