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서는 각 문화의 차이에 따른 공부법의 차이를 살펴본다. 무엇보다 그 공부 문화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감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것은 유태인의 문화이다. 사실 유태인의 문화와 공부법은 어느정도 검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인구의 0.2% 를 차지하는 유태인이 노벨상의 20%를 차지했고, 세계에 돌고있는 돈들은 모두 유태인들이 가지고 있다는 말은 공공연하다.
유태인의 토론이라는 문화는 정말 배워야 할 문화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른 분야, 다른 생각 간의 융합적 사고가 중요시 되는 현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대화, 토론이야말로 가장 전형적인 융합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동양권에서는 토론이라는 것에 대단히 소극적이다. 회의를 해보면 쉽게 느낄 수 있다. 타인의 시선을 유독 의식하는 동양 문화권에서 다수가 침묵하고 있을 때 발언하는 1인이 되는 것은 쉽지않다. 또한 발언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며, 발언한 바에 대해 평가가 내려지는 것이다. 이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동양 사람들에게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하고자 하는 일이 광고이고, 광고는 협업과 아이디어가 중요한 것이라 토론을 해야 할 상황이 상대적으로 많이 생긴다. 건강한 비판과 비난의 구분은 '근거' 그리고 '대화의 가능성' 에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비판은 그 근거가 명확해야 하며, 그 근거가 올바르게 소통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변증법처럼 더욱 발전된 합이 나온다. 그것은 생각의 수렴 과정이며, 여러 머리가 모여서 더욱 나은 결과물을 내는 작업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러한 것에 너무도 익숙하지 않다. '그건 좀 별로인데…' 라고 말하는 것에 어떤 포비아가 걸려있지 싶다. '웬지 싫어' 와 같은 근거 없는 비판이 아니라면, 모든 의견은 아이디어를 뾰족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한 선배님은 "회의시간에 생각이 있는데 침묵하는 것은 범죄" 라고 했다.
우리들은 비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인정하자. 내 아이디어는 불완전할 수 있다고. 그렇게 인정하고 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비판을 받아들이고 '저 사람마저 내가 설득시킬 수는 없을까' 고민하자. 그것이 더 나은 '합' 을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 유태인 교육과정 -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하도록 하는 교육방식
- 하버드대학의 30% 정도가 유태인이다.
- 토론 & 질문 & 왜
-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보고 대답하고 생각하고.
- 문화적 양식 - 공부양식
- 혼자 공부하는 우리나라.
- 모두들 모여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토론한다. 모든사람들이 똑똑해지고 생각을 하게 될 수 밖에 없겠다.
- 유태인 - 갖고다니기 힘든 물건으로서의 문화보다는, 지식으로서의 문화를 강조했다.
- 비극적 역사가 그들의 능력으로 승화되었다.
- 유태인은 0.2 % 인데, 노벨상수상자의 20%가 유태인
- 예시바 - 유태인 도서관
- 암산을 다들 잘하는 인도인들.
- 1400 여년 전, 인도인들이 최초로 발견한 0 이라는 개념.
- 힌두교도 공부를 강조했지만, 유태교와는 방식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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