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한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2012년에는 참 다사다난했던것 같아요.
정말 많이 힘들었고, 많이 행복했고. 그런 만큼 더욱 단단해진 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자친구 선물을 뭘 해줘야 하나...' 고민하는 친구를 봤습니다.
그 친구에게는 골칫거리일지 모르겠지만, 전 그 고민조차 너무 부럽더군요.
...
무엇이 됐든
줄수 있고, 또 받아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다신 오지 않을 시간을 함께 한다는것은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가요.
줄수도, 함께 할 수도 없게 되어보면 압니다. 그게 얼마나 가슴벅찬 일인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사랑하는 사람이 선물을 받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 또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상대방도 마찬가지일꺼에요.
그러니까 선물 따위는 뭐가 됐든 활짝 웃어 주시구요.
꼭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해" 라고 따뜻하게 말해주세요.
준다는건 단순한 give 가 아니라 share 라는 생각을 하면서,
2주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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